[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달 발생한 대지진으로 일본내 전력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정전이 잇따르자 축전지 분야에 새로운 기회가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시바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전원을 외부 전력에서 자체 배터리로 자동 전환할 수 있는 TV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이제 도시바는 일본 내수 시장을 겨냥해 이와 비슷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도시바의 오스미 마사아키 디지털제품 총괄 대표는 "몇시간 동안 정전이 발생하면 시청자들은 TV로부터 중용한 정보를 놓칠 수 있다"며 "우리는 이같은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지진으로 전력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지금 일본에서는 이른바 '그린 테크놀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업체들 역시 이에 발맞춰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당초 파나소닉은 축전지 제품군을 내년 3월부터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전력 부족으로 전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출시 시기를 앞당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와 파나소닉과 같은 대기업에는 축전지 사업은 그리 비중이 크지 않지만 정전 현상과 맞물려 수요가 주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