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SKT가 우세", LG유플러스 "예약가입자수 공개", KT는 '함구'

[뉴스핌=노경은 기자] 갤럭시S2가 국내 이통3사를 통해 모두 출시되면서 예약가입자 현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일선 대리점과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가입문의가 가장 몰리는 통신사는 SK텔레콤이라고 밝혔다 .
월별 납부금액이 다른 이통사에 비해 비쌀 뿐 아니라 예약가입도 가장 늦게 시작했지만 SK브랜드 인 지도와 혜택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
실제로 2년 약정 월 5만5000원 스마트폰 요금제 기준으로 월 고객 실질부담금은 SK텔레콤이 6만5200 원, KT가 6만5175원, LG유플러스가 6만3800원 수준으로 가장 비싸다.
이에 SK텔레콤은 "예상치보다 가입자수가 몰려 예약가입일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만년 3위를 기록하던 LG유플러스도 갤럭시S2 예약 가입에서는 선전하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는 가장 먼저 예약가입에 돌입했을 뿐 아니라, 10만원권 액세서리 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으로 5일만에 1만명 이상 예약가입자를 확보했다.
한편 KT는 예약 가입자수를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예약가입을 받았지만 구체적인 가입자수는 밝히지 않고 있다.
갤럭시S2는 4.3인치 수퍼아몰레드에 1.2기가헤르츠 (㎓)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 안드로이드 진 저브레드(2.3)OS를 탑재해 뛰어난 스펙을 자랑한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이날 열린 갤럭시S2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갤럭시S2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삼성 스마트폰의 두 번째 전성기를 열어 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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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