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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안보람 기자] 28일 채권금리는 소폭 상승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FOMC가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마무리된 만큼 국내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FOMC가 마무리됐다. 2차 양적완화(QE2)는 예상대로 6월 종료되는 반면 만기상환 채권에 대한 재투자는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미국 경제전망에 대한 수정치도 발표됐다. 연간 성장률 목표는 3.4~3.9%에서 3.1~3.3%로 하향조정한 반면, 인플레이션은 유가 등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2.1~2.8%로 큰 폭, 상향조정 했다.
물론, 경기회복과 물가안정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기대도 빠뜨리지 않았다.
다만 출구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버냉키는 "아직 없다"고 답했다.
이미 선반영을 했고, 예상범주를 벗어나지 않았던 FOMC였던 만큼 국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 적일 듯하다. 대신 이제 시장참가자들의 관심은 국내이슈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참가들 사이에서 말이 나온지 오래라 다소 식상해진 듯하지만 하루앞으로 다가온 3월 산업활동동향과 다음주 월요일(2일) 발표 예정인 4월 소비자물가는 시장참가자들의 매수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될 듯하다.
밤사이 미 국채 수익률이 오른 점도 부담이다. 전날 국내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장기물 위주의 오름세였다.
한편, 이날 기획재정부는 5월 국고채 발행계획을 발표한다. 4월과 마찬가지로 국고채 조기상환이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점, 이 안에 2014년 만기물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점은 채권수급에 우호적 요인이 될 듯하다.
대신증권 황수호 애널리스트는 "전일 발표된 미국 3월 내구재수주가 전월대비 2.5% 상승해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FOMC에서 미국의 완화적 기조를 확인한 영향으로 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월말지표에 대한 확인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강도가 많이 약해지긴했지만 외국인의 추가적인 선물매도 가능성도 여전하다"며 "오늘 채권시장은 제한적인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유진투자선물 김남현 애널리스트는 "지난밤 미국채금리와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점에서 국내채권시장은 약세출발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전일 재보궐선거가 끝남에 따라 정치적일정도 마무리 되면서 내달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다만 그는 "저가매수세가 여전히 살아있는데다 내달 인상이면 당분간 추가 인상이 없을수 있다는 인식도 반영될 것"이라며 여전히 박스권을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선물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FOMC에서 인플레이션 조정치를 상향조정하면서 미 금리가 상승했다"며 약세출발을 점쳤다.
또 "국내증시의 급등세와 외국인 선물매도 강화 등이 장중 매수심리를 악화시킬 것"이라며 "익일 예정된 3월 산업생산(예상: +10.6%)의 경계로 장중 헷지물량이 출회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2차 양적완화 종료 이후에도 채권재투자를 하는 등 통화완화기조의 지속 가능성을 시사한 점을 감안하면 가격반락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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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