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011년 상반기 재보선이 전체 투표율 39.4%로 역대 세번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38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재보궐선거 투표를 마감한 결과, 39.4%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잠정 집계했다. 전체 유권자 320만 8954명 중 126만 4355명이 투표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평균 투표율 32.8%보다 6.6%포인트나 높았고, 2001년 10.25 재보선 투표율 41.9%, 2005년 10.26 재보선 투표율 40.4%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 같이 투표율리 높았던 것은 이번 재보선이 내년 총선과 대선의 풍향계로 인식되면서 주요 선거지역에서 여야가 사활을 건 선거전을 벌인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최대 격전지로 꼽힌 성남시 분당이 49.1%를 기록, 지난 18대 총선 때 기록한 45.2%보다 3.9%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선관위는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된 후, 47개 개표소에서 부재자 투표함부터 개표를 시작했다. 당선자 윤곽은 강원도지사를 제외한 선거구에선 밤 11시 전후, 선거구가 넓은 강원도지사는 자정에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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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