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로 떠났다가 귀국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새 정부는 정치 보복을 하지 말고 국민 통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17일 오후 하와이에서 귀국한 뒤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나라가 조속히 좀 안정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차차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 선언과 함께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지난 5월 10일 하와이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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