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계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일본의 기존 국가 신용등급인 'AA-' 등급을 그대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S&P는 27일 발표문을 통해 이번 등급 전망 조정에는 지난달 11일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 원전 사고로 일본의 재정적자가 당초 예상했던 수준을 상회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S&P는 또한 일본 정부의 순부채 규모가 오는 2013/14 회계연도에 GDP 대비 145%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이는 GDP의 137% 수준으로 전망했던 기존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S&P는 이번 대재난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제의 중기 성장 잠재력이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며, 또한 은행들이 입는 신용 손실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S&P의 경쟁사인 무디스는 지난 2월에 재정개혁이 지체될 수 있다면서 일본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이미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