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디아이씨가 6속기어의 수주물량이 늘어나면서 실적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중국 자회사의 현지 6속기어 물량이 많아지면서 추가적인 지분법이익도 예상된다.
26일 자동차부품업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디아이씨가 주요납품처인 현대기아차의 6속기어 차종확대에 힘입어 본격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 최근 현대기아차가 로체급 이상 중대형 세단에만 적용되던 6속 기어를 아반테MD까지 확대 적용시킨 점이 실적확대의 가장 큰 이유다. 디아이씨의 주력제품인 6속기어의 물량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올해 6속기어의 단일제품 매출규모는 58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함께 중국 자회사의 6속기어 물량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디아이씨의 중국 자회사인 대일기배유한공사의 중국 현지 길리자동차향 6속기어 신규수주물량이 시간히 흐를수록 많아지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대일기배유한공사의 실적도 호조를 보이며 모회사인 디아이씨의 지분법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상되는 올해와 내년의 디아이씨 중국 자회사 지분법이익은 각각 37억원, 79억원이다.
디아이씨의 이번 중국법인 수주확대는 현대기아차에 대한 매출의존도 축소로 이어져 글로벌 부품사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여기에 디아이씨의 미국 자회사 역시 적자상태에서 벗어나 턴어라운드에 들어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고려할 때 올해 디아이씨 실적 역시 호조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올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85억원과 229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적으로 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는 주력사업부문의 실적확대와 해외자회사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전체실적을 이끄는 그림이기 때문이다.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아이씨가 현대기아차의 6속기어 차종확대에 따른 수혜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여기에 해외자회사의 실적효과까지 더하면 올해 디아이씨의 연간실적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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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