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의 제약사인 머크 앤 컴퍼니의 C형 간염 치료제 시약이 빈혈을 비롯한 일부 부작용 우려에도 불구하고 임상실험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미 연방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boceprevir이라는 이름의 시약이 임상실험과정에서 기존의 치료제에 비해 거의 두배나 높은 속도로 C형 간염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FDA 자문위원회는 빈혈과 함께 시약을 투약한 환자들 가운데 소수에게서 보고된 자살및 살해 충동 등 심리적 증상과 관련, 외부 평가기관에 독립적인 추가 조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시약의 치료효과에 대한 FDA자문위원회의 평가가 머크사의 자체 평가와 거의 일치하고 기존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 위험이 높지 않다는 점등을 들어 boceprevir이 무난히 FDA의 승인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FDA는 자문위원회의 추천내용을 거의 그대로 수용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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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