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샘이 가구업계 불황속에서도 탄탄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샘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10% 이상 상승하며, 업계 최초로 연매출 6000억원 돌파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7% 늘어난 1614억원을,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16.2% 증가했다. 이는 에넥스, 리바트 등 대분의 경쟁업체가 실적 정체현상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되는 성적표다.
외형성장의 배경은 온라인 유통, 인테리어 제휴점과 직접 거래하는 ik유통, 인테리어 직매장 등이 주요 원동력으로 꼽힌다.
온라인 유통사업은 올 1분기 전년대비 94.5% 성장한 177억 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마루와 욕실 등 건자재 아이템까지 패키지로 판매하는 ik 유통은 1분기 207억 9000만원으로 전년대비 58% 성장했다. 비브랜드 시장점유율이 큰 우리나라 가구시장에서 점유율을 키워나가기 위해 지난 2008년 론칭한 ik는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샘은 올해 말까지 전국적으로 3000개의 인테리어 전문업체와 제휴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ik 영업사원을 충원하고, 사업설명회와 신제품 교육 등 제휴점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같은기간 인테리어 직매장의 매출은 241억원을 거둬들이며 33.8% 성장했다. 한샘은 수도권에 총 4개의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부산 센텀시티에 약 1만 6500㎡(5000평) 규모의 웨딩홀과 결합한 신개념의 인테리어 직매장을 오픈, 아시아 최고 수준의 토털 인테리어 매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성장세는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가격 인상과 부동산경기 회복 등으로 매출 상승에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한샘 관계자는 "부엌대리점도 1분기 28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실적이 양호했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매출 5973억원 규모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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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