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주가가 상승하면서 채권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이번 주 FOMC가 예정돼 있고, 외국인이 매도기조로 돌아선 것으로 관측되는 점도 시장참가자들의 약세 재료로 작용하는 듯하다.
아울러, 월말지표에 대한 경계심도 부각되는 분위기다.
25일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3.83%로 3bp 올라 체결 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4.16%, 국고채 10년물 10-6호는 4.52%로 각각 3bp, 2bp 올라 거래 중이다.
국채선물 시장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9시 47분 현재 전날보다 13틱 내린 102.73에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1틱 내린 102.85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2.72와 102.86 사이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4722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권도 474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증권사, 개인, 투신사가 각각 2569계약, 800계약, 1174계약의 순매수로 대응 중이다.
한 선물사 채권 브로커는 "▲ 외인 포지션 전환 ▲ 주식시장 강세에 대한 부담 ▲ 주중 FOMC ▲ 외환공동검사 등 악재들이 많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간 유동성 호조로 박스권 장세에 관성이 붙은 듯했지만 차츰 금리 박스권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기고 있어 약세장을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는 "박스장 대응으로 102.80대에서 증권사 위주로 꾸준히 매수대응을 보였지만 장초반 102.80대 뚫고 내려섰다"며 "외인 매도가 지속되면서 저가 레벨은 계속 아래로 내려갈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오늘은 오랜만에 장이 움직이고 있다"면서 "월말 지표 발표와 주식 강세, 금리 인상 부담이 슬슬 약세 분위기로 바뀌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시장의견은 여전히 분분한 것으로 보이고, 밀리면 사자 쪽도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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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