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 금리가 상승했다.
시장참가자들이 다음 주부터 있을 월말·월초 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5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도 여전하다.
| 종류 | 금리 | 전일비 |
| 국고 3년물 | 3.80% | ▲2bp |
| 국고 5년물 | 4.13% | ▲1bp |
| 국고 10년물 | 4.50% | ▲2bp |
| 통안 2년물 | 3.88% | ▲1bp |
| CD 91일물 | 3.41% | ▲1bp |
22일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전날보다 2bp 오른 3.80%로 장을 마쳤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4.13%, 국고채 10년물은 4.50%로 전날보다 각각 1bp, 2bp씩 올랐다.
통안증권 2년물은 전날보다 1bp 오른 3.88%였고, CD 91일물 금리도 전날보다 1bp 올라 3.41%를 기록했다.
국채선물 시장도 약세 마감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6틱 내린 102.86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4틱 오른 102.86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2.80과 102.96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6344계약을 순매도 했다. 은행도 352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에 증권사, 보험사, 개인이 각각 5020계약, 787계약, 368계약의 순매수로 대응했다.
◆ 월말 지표 경계감 + 5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
이날 채권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주식시장을 곁눈질 하던 채권은 다음 주부터 발표되는 월말 지표 경계감에 약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채권시장에는 5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자리잡은 듯이 보인다.
외국인은 3영업일 연속 국채선물을 대량매도하고 나섰다. 시장참가자들은 20일 이동평균선이 깨진만큼 이것이 복구 되지 않는 한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동성이 풍부한 등 시장의 수급여건이 아직 좋다는 것이 다수의 시장참가자들의 판단이긴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시각이 변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한 선물사 채권브로커는 "월말 지표가 가까워 지고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있어서 금리가 조금씩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들도 20일 이동평균선이 깨지면서 매도 관점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 증권사 채권매니저는 "매도분위기로 전환했다고 하긴 어렵지만 분위기가 약세쪽으로 기울어 가는 모습"이라며 "윤증현 장관 등의 발언을 보면 금리인상이 점차 굳혀지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한 시중은행 채권매니저는 "한국은행이 지준관리를 빡빡하게 하는 분위기가 전해지면서 풍부한 유동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시장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던 재료가 변할 경우 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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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