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3.22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이 발표된지 한달이 지났지만 부동산 시장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예정대로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가 3월 말 종료됐으나 취득세 50%감면은 소급적용 됐으며 분양가상한제 폐지는 4월 임시국회에서 부결돼 실현가능이 낮아졌다.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될 경우, 건설업계와 주택공급시장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를 기다리며 사업을 미뤄왔던 사업장은 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3.22 대책 한달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세를 보였고 지방은 가격 상승폭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강남권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거래가 이어졌던 구로, 금천, 동대문, 성북 등의 매매가도 하락세를 보이거나 상승세가 완만해졌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강남 개포주공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 통과, 서초 신반포 한신 1차의 용적률 상향 등의 호재에도 하락세가 지속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4월 아파트거래량도 지난 3월 6875건에서 3378건으로 절반이상 감소했다. 매물 소진 후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 DTI규제 부활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도 남부권을 중심으로 저가매물 소진 후 가격 상승세가 둔화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3.22 대책 발표 후 한달간 정책 혼선이 가중되면서 관망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며 “향후 취득세 감면이 추진되도 저가 매물의 매수세가 한차례 지나,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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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