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대우건설(사장 서종욱)이 올해 1분기 신규수주 1조 3040억원, 매출 1조 5836억원, 영업이익 721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우건설의 이같은 경영실적은 1/4분기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연간 목표치인 수주 14조원, 매출 7조 2000억원, 영업이익 3740억원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산업은행으로의 인수 이후 높아진 대외 신인도를 바탕으로 ▲ 경상북도 도청 이전공사(1352억원) ▲ 디지털방송콘텐츠센터(598억원) ▲부산연산동푸르지오(860억원) 등을 수주하는 성과를 보여왔다.
아울러 해외사업 분야에서는 ▲나이지리아 복합화력발전소(6만4000만불 한화 약 820억원), ▲베트남 하노이 끌레브 아파트 PJ(1억 9000만불) 등을 수주하는 성과가 1/4분기 경영실적을 뒷받침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그동안 해외 발주처의 신뢰가 회복되면서 오랜기간 지연됐던 계약들이 속개됐으며 베트남을 비롯한 신규 해외사업 수주 개척 성과가 본궤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우건설은 올해 1/4분기에 해외부문 매출총이익률이 11.8%, 주택부문 매출총이익률은 9.1%로 전년동기 대비 및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됐다.

이처럼 대우건설의 수익성이 눈에 띄게 개선된 원인은 UAE(아랍에미리트), 모로코, 알제리, 나이지리아 등 해외현장의 매출호조와 원가율 개선에 따른 해외부문의 매출총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했고 여기에 주택 미분양 감소 및 신규분양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해 발생 가능한 손실을 선제 반영한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해외부문 사업비중을 더욱 확대해 오는 2015년 이후 해외사업 매출비중을 50%이상 상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연계해 대우건설이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대규모 개발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총 사업비 25억불 규모의 베트남 하노이 떠이호떠이 신도시 프로젝트를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부문 역시 수주경쟁 심화와 발주물량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조력발전소, 바이오에너지 사업 등 신성장 동력 사업과 기획제안형 복합 PJ, 정부정책 연계 복합 개발 사업 비중을 확대키로 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미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LNG 및 발전소 분야와 나이지리아, 알제리 등 주요 거점국가에서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해외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오일 및 가스분야 수주를 확대하는 한편 사우디, 이라크, 동유럽, 남미 등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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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