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중국 정부가 이번 전인대 상무위원회를 통해 세제 개편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번 상무회의를 통해 개인소득세의 기본공제액을 현행 2000위안에서 3000위안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소득세 과세표준안에 반영되는 기본공제액이 이처럼 상향 조정된다면 약 5000만 명이 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이번 조치로 중국 정부의 세수는 약 990억 위안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는 또한 공식적인 빈민 계층의 범위를 하루 평균 소득이 0.50달러에 불과한 계층에서 소득이 0.63달러에 이르는 계층으로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조치가 시행된다면 중국의 공식 빈민층 인구는 기존 2700만 명에서 1억 명으로 크게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중국 정부는 부동산과 자원에 대한 세제 역시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중국 증권보는 중국 정부가 은행들의 금리 시스템과 더불어 부동산과 자원에 대한 세제 개편안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