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영국 기자] 13개월째 하락세를 거듭하던 TV용 LCD 패널 가격이 드디어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현대증권은 시장조사기관 위츠뷰(Witsview)를 인용, 중국 TV 제조사들의 패널 주문 확대로 TV용 LCD 패널 가격이 13개월 만에 보합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IT패널(모니터, 노트북) 역시 PC업계 재고축적 영향으로 보합세를 지속했으며, 5월부터는 TV와 IT패널 모두 상승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4월 하반기를 기점으로 패널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다.
패널 제조사들의 출하량도 2분기 들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패널 출하량은 1분기 대비 평균 20%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글로벌 PC ODM 업체들의 2분기 주문량이 전분기 대비 15~2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 지진 영향으로 부품 공급부족을 우려한 TV 세트업체들의 선제적 재고축적이 5월부터 이뤄져 TV 패널 수요가 전분기 대비 20~25%가량 증가될 것이라고 현대증권은 전했다.
또, 2분기 가동률을 축소한 대만, 일본 패널업체들에 비해 다변화된 제품구성과 생산능력을 보유한 한국 패널업체가 향후 안정적 패널 공급처로 부각돼 주문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지목됐다.
현대증권은 이같은 시장 상황을 근거로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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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