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포스코가 제품가격 인상 효과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20일 오전 9시 3분 현재 포스코는 전거래일보다 2.10%, 1만원 오른 48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포스코의 제품 가격인상으로 현대제철 등 타업체들의 인상도 전망되고 있어 철강업종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띄는 분위기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같은 시각 각각 2.46%, 3.48% 등의 오름폭을 보이며 상승세에 가담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이창목 리서치2센터장은 "포스코의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타업체들도 곧 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라면서 "시장예상보다 가격인상이 지연됨에 따라 철강가격정책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부각된 바 있으나 이번 인상으로 이러한 우려들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시장의 관심은 이번 인상분의 실제 시장 적용여부"라며 "그러나 최근 중국 유통가격 상승으로 국내 수입가격이 상승 중이며 일본 지진영향으로 포스코에 대한 주문이 늘어나고 있어 할인폭은 제한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작년 두 차례 인상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냉연 스프레드(냉연가격-열연가격)가 그대로 유지(톤당 12만원)됨에 따라 냉연업체들 입장에서 특별히 유리한 측면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동양증권 박기현 애널리스트도 "한달가량 기다림에 지쳐버린 성향도 있지만, 인상폭 만큼은 우려와는 달리, 원가를 희석시킬 수 있다는 안도감을 주는 수치인 만큼, 가격 인상 지연에 따른 조정폭을 만회할 것"이라면서 "예상보다 높은 가격인상폭으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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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