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오후들어 대부분 하락했으나 중국 증시가 홀로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에 따른 부담으로 내렸으나, 중국 증시는 지급준비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반등하면서 5개월 최고치로 마감했다.
18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4.87엔, 0.36% 하락한 9556.65엔으로 마감했다.
앞서 이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02% 상승한 9593.41엔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9608.92엔을 일중 고점으로 반락했다. 오후들어 일시 반등 시도를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반락,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달러/엔 환율이 한때 82엔 후반까지 하락하자 수출주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엔은 지난 주말 뉴욕시장 마감가에 비해 0.3% 하락한 82.90엔 부근에서 거래됐다.
여기에 일본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지난달 발생한 강진 여파를 확인하고 가자는 관망세가 확산되며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지 않았다.
도쿄전력(TEPCO)이 일본의 2위 이동통신사 KDDI 지분을 매각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후 도쿄전력의 주가는 일시 강세를 보였으나 0.43% 하락했고, KDDI는 0.4% 밀리며 마감했다.
일본 내 모든 공장 조업 재개를 발표한 토요타의 주가도 0.46% 내렸다.
중국 증시는 장중 보합권 공방을 거듭한 끝에 소폭 오르며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포인트, 0.22% 상승한 3057.33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전날 중국 런민은행(PBoC)이 지준율을 오는 21일부터 50bp 인상한다고 발표했으나, 이미 시장이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공상은행은 0.64% 하락한 반면 완커부동산은 0.67% 상승했다.
한편 오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던 대만과 홍콩 증시는 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주말 종가보다 3.64포인트, 0.04% 하락한 8714.48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PC 및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불확실한 실적 전망에 따른 부담에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다소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증시도 오전 상승세를 반납하며 2만4000선을 내주었다.
항셍지수는 오후 현지시간 3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4포인트, 0.52% 하락한 2만3884.0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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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