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하며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스크통화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달러 약세가 분위기를 압도하며 환율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
다만, 일부 외환당국이 현재의 환율 낙폭이 과다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개입 경계감이 높아져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국내 증시와 달러/엔 흐름에 주목하며 방향을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8분 현재 1086.50원으로 전날보다 0.30원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밤사이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역외환율이 소폭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0.80원 하락한 1086.00원으로 개장했다.
장 시작 후 1085.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1086.9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수급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역외에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많이 빠지지는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이날 네고와 개입 경계로 상단과 하단이 모두 제한된데다, 좁은 범위에서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며 포지션 플레이가 쉽지 않다"며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Futures) 4월물은 현재 1086.50원으로 전날보다 0.90원 하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달러선물 4월물은 1085.60원으로 하락 출발한 후 1085.10원의 저점과 1087.00원의 고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증권/선물이 1406계약, 162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618계약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 중 최고가를 경신한 후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2138.36으로 전날보다 2.70포인트, 0.11%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9억원, 5억원을 내다팔고 있지만 기관이 18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유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