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교보증권의 구자우 애널리스트는 15일 반도체에 대해 "모바일 D램의 가격 프리미엄이 견고하다"며 "하반기에도 강세 지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스마트폰, 패블릿 PC 등의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업체의 독주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덧 붙였다.
그는 탑픽으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을 꼽았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1. Mobile DRAM의 가격 프리미엄 견고
PC용 DRAM 고정가격(1Gb DDR3 기준)은 10년 5월 $2.72의 고점 이후 지속 하락하여, 11년 3월 상반월에 $0.88까지 약 67.6% 하락하면서 고정가격의 바닥을 찍었다.
하지만, 3월 하반월부터 PC DRAM 가격은 상승 반전하였고, 4월 상반월에도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4/14일 기준 1Gb DDR3 제품의 고정가격은 $0.97(바닥 기준 10.2%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PC DRAM의 큰 폭의 변동성에도 Smartphone과 Tablet PC에 사용되는 Mobile DRAM은 PC DRAM과는 달리 10년 상반기 이후에도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11년 4월의 1Gb Mobile DRAM 가격은 $2.9 ~ $3.0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동일 용량의 PC DRAM과 비교하면 약 200%의 프리미엄을 받고 있으며, PC DRAM 가격 하락으로 10년 하반기부터 Mobile DRAM의 가격 프리미엄은 오히려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 Mobile DRAM은 가격 강세는 11년 하반기에도 지속 예상
Mobile DRAM의 가격 강세 지속에 대한 이유는 1) Smartphone과 Tablet PC의 수요 강세, 2) Mobile DRAM 생산 업체의 증산 제한 때문으로 판단한다.
10년 Smartphone 시장은 2.97억대에서 11년 4.68억대로 57.6% 성장이 예상되며, 기존 Symbian O/S를 채용한 중저가 Smartphone 시장은 감소하는 반면, i-Phone, Android O/S의 고가 Smartphone 시장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Tablet PC 시장도 11년은 10년에 비해 296% 성장한 0.69억대가 전망되어, Mobile DRAM는 수요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DRAM 시장에서 Mobile DRAM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년 12%에서 11년에는 17%까지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DRAM 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이 전망된
다.
3. Mobile DRAM의 공급은 제한, PC DRAM에도 유리
하지만, Mobile DRAM의 공급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어, 11년 하반기에도 Mobile DRAM 은 PC DRAM 대비 프리미엄을 받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DRAM 업체들이 한정된 CAPA를 가지고 Mobile DRAM 생산을 늘리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PC DRAM 시장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1) Mobile DRAM은 PC DRAM보다 생산성이 낮고 만들기가 어렵다 Mobile DRAM은 기존 PC용 DRAM 보다 동일 웨이퍼 기준 생산성이 1.3~1.5배 떨어진다.
그 이유는 ① 저전력을 구현하기 위해서 소비전력을 낮추는 회로가 추가되어 기존 PC DRAM보다 크기(Chip Size)가 약 1.15배~1.2배 커지며, ② 업체에 따라 공정수가 늘어나면서 TAT(Turn Around Time)도 약 1.1배 길어지고, ③ Mobile SET의 특성에 맞게 경박단소(經薄短小)형태가 요구되면서 패키지 방식도 난이도가 높은 MCP(Multi Chip Package)가 채용되어 상대적으로 수율(양품률)이 낮다.
따라서, DRAM 업체가 Mobile DRAM 생산을 확대할 경우, 동일 용량을 생산한다는 가정하에 기존 PC DRAM 보다 DRAM CAPA 소요량은 약 1.3~1.5배 더 증가한다. 이에 따라 DRAM 생산 Wafer CAPA는 감소 효과가 발생하고, PC DRAM 시장에도 긍정적일 전망이다.
2) Mobile DRAM은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Mobile DRAM은 기존 PC용 DRAM과는 달리 SET 업체마다 요구하는 특성이 달라 휴대폰 업체의 제품인증 기간도 길고, 일단 DRAM 업체가 Design-In에 성공하면 다른 업체로 변경하기가 어려운 특성이 있어 높은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국내 반도체 업체는 Mobile SET 업체와 제품 승인에 대해 무리가 없지만, 해외 경쟁업체의 경우는 미세공정 전환이 지연 등 품질 문제가 발생되어 신제품 승인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해외 DRAM 업체들이 Mobile DRAM에 진입하려는 움직임은 적극적이나, 국내업체와의 기술경쟁력 격차가 발생하면서 MobileDRAM에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오히려, Mobile DRAM을 강화하면서 기존 PC용 DRAM 공급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이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하 해외 업체의 Mobile DRAM 생산 확대 움직임은 Mobile DRAM과 PC DRAM 시장에 모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4. 국내업체의 독주 지속될 전망
국내 반도체 업체는 PC DRAM에서 Mobile DRAM/Server DRAM 위주로 생산 차별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미 10년 기준, 국내 반도체 업체의 Mobile DRAM 시장점유율은 75%를 상회하고 있으며, 11년에는 그 비중이 80%까지 증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반도체 업체의 이러한 고부가가치 제품 전략은 성공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반도체 업체는 해외업체와의 수익성 격차를 확대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수요가 저조한 PC DRAM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국내 반도체 업종의 ‘비중확대’를 지속적으로 제시하며, 삼성전자(135만원), 하이닉스(39,000원)을 탑픽으로 추천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