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단말기의 열세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지난 4분기부터 스마트폰 라인업이 보강되면서 스마트폰 가입자는 3월말 기준 120만명, 11.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4월에는 LG유플러스의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빅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갤럭시S2도 경쟁사와 동등한 사양이, 동일한 시점에 출시될 것이기 때문에 단말기의 열세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란 설명이다.
네트워크 전략인 ACN(AP Centric Network)에 대한 TV 광고 런칭과 7월 4세대 이동통신(LTE) 상용화 등이 예정돼 있는 것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소비자들에 대한 인지도 상승과 함께 스마트폰 보급률도 LG유플러스의 이동전화 점유율 수준인 18%에 빠르게 다다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만 5월 초 발표 예정인 통신요금 인하라는 넘어야 할 산이 남아있다"며 "통신사가 직접적으로 요금을 인하해야 하는 결과가 나온다 해도, 지난 3개월 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사항인 만큼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다가올 리스크를 충분히 극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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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