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에어아시아는 오는 5월 1일 영국에서 말레이시아로 향하는 에어아시아 D7 2008 여객기에서 영국의 억만장자 리차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에어아시아 승무원으로 변신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에어아시아에 따르면 브랜슨 회장은 이 날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을 포함해 250명의 승객들을 위해 음료제공 등 승무원으로서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자선 행사에서는 특별가 항공권이 판매된다. 티켓은 세 가지 자선 패키지 옵션으로 한국시간으로 4월 24일 오전6시까지 에어아시아 여행포털 사이트 www.AirAsiaGo.com에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일생에 단 한번뿐일 이번 행사의 항공권은 총 160장으로 4500 파운드 (약 800만원)에 판매된다. 항공권과 숙박 패키지는 싱글룸 5200파운드 (약 920만원), 트윈룸은 1인기준 5000 파운드 (약 890만원)부터다.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이번 자선 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번 비행은 또한 우리가 열정, 용기, 결단력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벌써 리차드 브랜슨 회장의 수북한 다리 털을 밀 면도기도 준비해 뒀다”고 장난스런 농담도 덧붙였다.
한편, 이번 비행에 탑승할 수 없는 승객들을 위해 깜짝파티도 준비됐다. 오는 5월 2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칵테일 파티에서 리차드 브랜슨 회장과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물론 영국과 말레이시아의 유명인사들과 함께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자선 칵테일 파티 티켓도 에어아시아 여행포털 사이트를 통해 350 파운드(약62만원)에 온라인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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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