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산은금융지주가 발행하는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이 AAA로 평가됐다.
▲ 주력 자회사의 사업안정성과 시장지위 양호 ▲ 한국산업은행의 공적 기능 및 관련 법률 감안시 정부의 높은 지원 가능성 ▲ 최상위 지배자인 정부의 직/간적접인 통제 및 지원 가능성 등이 반영된 결과다.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조왕하)는 13일 산은금융지주(이하 산은지주)의 Issuer Rating 신용등급과 발행예정인 1-1회 외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A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국가의 산업 및 금융정책이 산업은행의 경영에 영향을 미쳐왔고 금융시스템의 안정 유지 등 국가정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지속돼 왔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가 산은지주를 지배하고 있는 동안 지분가치 제고 의지 및 국내 금융시스템 상 중요성을 감안할 때 산은지주에 대한 정부의 지원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더욱이 산은지주 지분의 최초 매도시점은 한국산업은행법에 따라 오는 2014년 5월 이내로 정하고 있어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매각에는 정부의 정책적 판단에 따라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신평은 "이러한 점이 산은지주의 신용도 산정에 핵심적인 요인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등급전망에 대해서도 한신평은 "최근 자산건전성 지표 저하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수익구조, 정부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산은지주의 신용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은지주는 한국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으로부터 분할해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다.
산업은행은 지난 2009년 10월 28일 정책금융관련 사업부문과 금융자회사를 분리해 각각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산은지주를 신설했고 산업은행은 산은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정부가 한국정책금융공사의 지분 100%를, 정부와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산은지주의 지분을 각각 9.7%, 90.3% 보유하고 있어 산은지주는 정부로부터 직·간적접인 통제와 지원을 받고 있다.
또 산은지주의 주요 자회사인 산업은행은 1954년 4월 국내산업 개발과 국민경제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중요 산업자금의 공급 및 관리를 목적으로 한국산업은행법에 의거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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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