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의 네트워크장비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스는 소비자 사업부문 구조조종의 일환으로 플립(Flip) 비디오 카메라 사업을 폐기한다.
이같은 조치는 시스코 최고경영자인 존 챔버스가 지난주 "일부 상품 부문에 대한 지출을 줄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구조조정 의사를 밝힌데 이어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7만3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시스코는 550개의 일자리를 덜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들어가는 3억 달러의 세전 경비는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계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코는 실적이 신통치 않은 Umi 홈 텔리컨퍼런싱 서비스를 소비자 반응이 좋은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상품과 통합하는 한편 링크시스(Linksys) 계열의 네트워킹 장비 제조방식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하이테크 스트래티지스트 뉴스레터의 편집장인 프레드 힉키는 "시스코는 경제침체기에 휴렛-패커드, 주니퍼 네트웍스와 중국의 후아웨이, ZTE등과의 경쟁에 직면하면서 네트워크 장비 판매사업이 방향을 잃고 장기간 후퇴했다"며 "구조조정을 통해 기울어진 배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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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