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 금리가 동결되자 채권이 강세를 보인 것.
매파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던 총재의 멘트도 강하지 않았다.
| 종류 | 금리 | 전일비 |
| 국고 3년물 | 3.72% | ▼6bp |
| 국고 5년물 | 4.09% | ▼6bp |
| 국고 10년물 | 4.49% | - |
| 통안 2년물 | 3.79% | ▼5bp |
| CD 91일물 | 3.40% | - |
12일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72%로 전날보다 6bp 하락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도 4.09%로 전날보다 6bp 하락했고, 국고채 10년물은 4.49%로 전날과 같았다.
통안증권 2년물은 3.79%로 전날보다 5bp 하락했고, CD 91일물 금리는 3.40%로 전날과 같았다.
국채선물시장도 올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5틱 오른 103.05로 장을 마쳤다. 전날과 같은 102.90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한때 102.70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103.09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했다.
외국인은 6170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와 은행권도 각각 145계약, 206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투신사와 보험이 각각 3521계약, 1275계약을 순매도 했다.
◆ 금통위 동결, 중립적 멘트, 외국인 순매수, 채권 강세
금통위의 금리 결정을 기다리면서 박스권에서 움직이던 채권시장은 동결 결정이 나오자 강세로 돌아섰다. 이미 동결일 것이라는 예상은 있었지만 지난 주말부터 불거진 인상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이다.
전날 약 1만 2000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다시 장중 9000계약까지 사면서 순매수로 돌아왔다.
한 보험사 채권매니저는 "금통위가 예상대로 동결되면서 채권이 강했다"면서 "총재의 멘트도 매파적이지 않았다"고 평했다.
외국인도 선물을 다시 매수했고, 여전히 수급이 우호적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물가 관련 이슈는 이제 오래된 재료라 덤덤하게 진행될 것 같고, 레벨 부담이 있지만 채권이 방향성을 갖지 못한채 당분간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외국계 은행 채권매니저는 "예상대로 동결했고 총재 코멘트도 중립적으로 나왔다"면서 "어제까지 인상에 대한 기대가 조금 있었기 때문에 되돌림이 있어서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은 박스권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물가 두려움은 예상보다 물가가 높지 않은 이상 영향이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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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