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작고 휴대성이 강한 노트북은 가라. 이제 데스크톱 만큼 사양을 갖춘 일명 ‘데스크 노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스크 노트는 데스크톱의 성능을 가진 15인치 이상 노트북에 붙은 별칭으로 성능은 뛰어나지만 무겁고 커 집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노트북이다.
11일 유통시장에 따르면 15인치 이상 노트북의 인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뜨거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본래 15인치 노트북이 가장 많이 팔렸었던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히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전언이다.
또 10인치 이하의 넷북의 인기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노트북 시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오락 기능이나 간단한 업무 등이 해결됨에 따라 이와는 효용성을 달리하는 고사양 노트북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www.danawa.com)에서 조사한 지난달 노트북 판매(대수 기준) 현황에 따르면 15인치 노트북 판매가 전년대비 1.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스크 노트’라는 별칭을 가진 15인치 노트북의 지난해 3월 판매 비중은 29.6%였으나 지난달에는 49.45%까지 늘었다.
또 3.5㎏ 이상 4.5㎏ 미만 급 상품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년대비 40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같은 기간 17인치의 경우 48%늘어나며 큰 화면의 노트북이 인기를 끌고 있음을 입증했다.
용산 전자랜드 노트북 대리점에서는 “고사양 노트북의 경우 데스크톱에서만 가능했던 고사양 게임도 가능할 정도로 성능이 좋아졌다”고 전제하고 “공간은 줄이면서 데스크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노트북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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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