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포르투갈의 구제금융과 추가 긴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끝난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에서 재무장관들은 포르투갈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포르투갈에 대한 구제금융은 향후 3년간 800억 유로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포르투갈은 이같은 구제금융 지원의 대가로 추가적인 경제구조 개혁을 통해 재정 지출을 줄이고 대외채무도 안정적으로 운영해 가야하는 상황이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규정은 명확하며 어떤 나라도 구제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적자를 줄이는 것에 대한 지속가능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리 렌 EU 경제통화담당 최고집행위원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채무 부담을 줄이는 것이 향후 경제성장을 위해 필수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렌 최고집행위원은 "많은 국가들이 지속가능하지 않은 수준의 채무 부담을 지고 있다"며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재정 긴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엘레나 살가도 스페인 경제 장관도 "이같은 긴축 결정은 쉽지 않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 결정은 필수적이며 재정적자를 줄여 복지국가 수준을 유지해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부다페스트 현지에는 유럽노동자총연맹(ETUC)이 주최한 시위에 노동자 3만 여명이 참석 EU의 재정 긴축방안에 항의하며 가두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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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