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8일 자정으로 다가온 미국 정부 기능 폐쇄를 막기위한 민주 공화 양당간의 예산안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 존 보너 하원 의장과 민주당 해리 리드 상원 원내대표와 가진 3번째 백악관 회동을 마친 뒤 일부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았지만 정부 기능 폐쇄를 막기위한 협상의 막판 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교적 이른 시간에 미국인들에게 정부기능 폐쇄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에너지 정책 발표 계획을 취소하고 3일 연속으로 여야간 백악관 회동을 이끌었다.
양당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15년 만에 처음으로 정부기능 폐쇄가 이뤄지게 되며 이로 인해 약 80만명의 필수적 기능이 아닌 공무원들이 실업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이로 인해 국립공원은 문을 닫고 세금환급 등의 정부 기능도 접수가 중단된다. 기타 정부 인허가나 여권 발급 등의 업무도 중단될 예정이다.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은 미국의 3조 7000억 달러 규모 연간 예산 가운데 400억 달러 규모의 재정지출을 절감하는 방안에 대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나 리드 대표도 의견이 대립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언급을 꺼렸다.
리드 대표는 "타협 가능성은 대단히 낮으며 게다가 더 슬픈 것은 결승점 근처까지도 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너 하원의장은 성명을 통해 "의견차를 좁혔으며 남아있는 차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민주당 딕 더빈 상원의원은 "양당간의 논쟁은 더 이상 재정적자 감소 수준이 아니고 재정 지출 등의 정책적인 문제로까지 전이되어 있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연방 예산안 부결 우려를 반영하듯 소폭 하락했다.
뉴욕 증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0.1%,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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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