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 금리가 보합권을 횡보하고 있다.
호재와 악재가 혼재하는 가운데 수급우위의 장세가 이어지는 듯하다.
기본적으로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가운데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점은 우호적이다. 일본 지진도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시키는 요인이다.
반면 유럽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인상과 3월 생산자물가의 고공행진은 부담이다.
8일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전날종가인 3.68%에 체결중이다. 국고채 10년물 10-3호도 민평수준인 4.45%에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4.04%로 1bp 내려 움직이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9시 47분 현재 전날보다 5틱 오른 103.16에 체결중이다. 전날보다 9틱 오른 103.20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14와 103.22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
외국인은 2005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증권도 1256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은행과 투신사는 각각 1186계약, 610계약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한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전구간 언더 2bp 수준으로 강세 출발했다"면서 "통안 2년 거래가 장초반에 많이 보이고 5년물 이상은 거래가 잘 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일단 다음주 화요일로 예정된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 같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커브도 스티프닝되는 등 금통위 동결에 대한 예상이 보인다"면서 "현·선물 저평은 약간 축소되는 것 같고, 2년 대비 5년이 살짝 약하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전일 막판 매수 분위기에 이어서 강세 출발했다"면서 "다만 주말을 앞두고 103.20 언저리 매도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쪽은 자금 집행으로 추가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커브는 스티프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매니저는 "일본의 지진, 유럽의 금리인상 등 악재와 호재가 혼재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장초반은 수급우위로 강하게 시작됐지만 크게 강해지기도 어려울 듯하다"며 "박스권 움직임이 지속될 듯하다"고 예상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