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ECB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으로 약세 출발한 채권시장은 주가가 하락하자 낙폭을 줄였다. 막판에 들어온 숏커버는 올라갔던 금리를 아래로 끌어 내렸다.
채권시장은 3일째 약하게 출발했다가 되돌려지는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초반에 대외 악재의 영향을 받으면서 약하지만 여전히 우호적인 수급이 장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 종류 | 금리 | 전일비 |
| 국고 3년물 | 3.68% | ▼2bp |
| 국고 5년물 | 4.05% | ▼2bp |
| 국고 10년물 | 4.45% | ▼1bp |
| 통안 2년물 | 3.78% | - |
| CD 91일물 | 3.39% | - |
7일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68%로 전날보다 2bp 내렸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4.05%, 10년물은 4.45%로 전날보다 각각 2bp, 1bp씩 내렸다. 통안증권 20년물은 3.78%, CD 91일물은 3.39%로 전날과 같았다.
국채선물시장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03.11로 전날보다 2틱 올라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8틱 내린 103.01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2.96과 103.09 사이에서 내림세를 보이다 갈수록 낙폭을 줄여 소폭 강보합 마감했다.
외국인은 2459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도 1248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은행권, 보험사, 투신사는 각각 2584계약, 1481계약, 218계약을 순매도했다.
◆ 3일째 약해졌다 되돌아오는 채권, 외국인은 여전히 '매수'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채 금리 상승과 ECB의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심으로 약세 출발했다. 하지만 주식이 이틀째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이자 채권가격은 낙폭을 줄이기 시작했다.
오전 장초반 순매도를 보여준 외국인은 장중반부터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은행도 선물 매도를 점차 줄여나갔다.
당분간은 이렇게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 보험사 채권매니저는 "상하방 재료가 섞여 있어 방향성을 잡고 가는 장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개장 때는 해외 쪽 영향을 받지만 장이 되돌려지는 것은 수급이 좋다는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금리가 전체적으로 오른다, 내린다를 볼 게 아니라 기물별로 움직임이 다르기 때문에 따로 보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 증권사 브로커는 "하루종일 지루하다가 막판에 숏커버가 들어오면서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도 외국인이 매수한다면 강하게 붙을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레인지 트레이딩이 지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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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