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이달 말 코스닥 상장 예정인 실용영어 콘텐츠 개발기업 이퓨쳐가 2020년 글로벌 1위 ELT(English Language Teaching)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황경호 이퓨쳐 대표(사진)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ELT시장 국내 1위 기업인 이퓨쳐는 이번 상장을 바탕으로 오는 2015년 아시아 1위를 거쳐 2020년에는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이퓨쳐는 실용영어 콘텐츠를 개발해 영어교재 출판 및 콘텐츠 제작·판매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대표 상품인 '스마트 파닉스(Smart Phonics)'는 파닉스 교재 시장을 선점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 일본, 대만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다. 파닉스는 각 철자의 음가를 익혀 '단어에서 문장까지 읽기'를 훈련시키는 교육을 말한다.
황 대표는 "실용영어 콘텐츠 시장은 현재 전 세계 20조원 규모로, 기존에는 옥스퍼드, 캠브리지 등 외국계 기업들이 주도했다"며 "앞으로는 이퓨쳐가 글로벌 시장의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정상어학원, 서강 SLP, ECC 등에 교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리치몬드, 맥밀란 등 국내외 교육 콘텐츠 업체들과 사업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퓨쳐는 최근 3년간 매출이 연평균 23.9%, 영업이익이 17.9%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매출 123억4100만원, 영업이익 32억8700만원, 당기순이익 27억700만원을 기록했고, 올해도 이전과 비슷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퓨쳐는 삼성증권이 주관을 맡아 오는 11~12일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이후 18일부터 이틀간의 청약을 거쳐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 주식수는 90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5200~6400원이다.
향후 공모자금은 단기적으로 콘텐츠 개발 등 R&D 역량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으로는 회사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글로벌 인재 확보, 해외 시장 확대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지분(52.65%)은 상장 후 1년 간 보호예수 되고, IBK캐피탈 지분(1.1%)은 상장 후 1개월이 지나면 보호예수가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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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