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은행은 김중수 총재가 지난 5일 이태리 로마에서 개최된 제 7차 금융안정위원회(이하 FSB)에 참석 후 7일 귀국한다고 6일 밝혔다.
회의에서 김 총재는 과도한 자본유출입을 완화해 자본시장 안전성을 제고하고자 한국정부가 금년 하반기 중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외환건전성부담금(Macro-prudential Stability Levy)'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자본통제·규제정책이 아닌 거시건전성정책이 유효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이 이러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개발했음을 알렸다.
이어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 규제에 관해서는 위험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규제 개혁이 규제차익(regulatory arbitrage)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동시에 혁신을 통한 금융시장 발전을 저해하지 않는 균형적인 시각에서 이루어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FSB 총회에는 24개 FSB 회원국 금융정책당국(중앙은행, 재무부, 감독기구) 및 12개 국제기구(IMF, World Bank, BIS, OECD, 바젤은행 감독위원회<BCBS> 등)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은은 "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시스템 취약성을 평가하는 가운데 ▲ 글로벌 시스템 중요 금융기관(G-SIFIs) 선정 ▲ 동 기관의 추가 손실흡수력 제고 방안 ▲ 장외파생상품 및 상품시장 개혁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회의 참가자들은 shadow banking system에 대한 규제 강화 권고안과 FSB 비회원국의 참여확대를 위해 추진해 온 6개 지역자문그룹 설립을 승인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Shadow Banking System Task Force는 shadow banking system의 정의, 효과적인 모니터링 및 규제 방안 등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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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