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후 하루 만에 상승 피로감에 노출되면서 약보합세 공방을 전개중이다. 장중 상승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를 재차 기록하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도세 전환이 수급요인을 압박하면서 전반적으로 지수 2120선의 지지력을 시험하는 국면이다. 하지만 장중 조정시 유입되는 매수세들도 만만치 않아 낙폭은 그리 깊지 않다.
전일 뉴욕증시가 소폭 빠진 데다 외국인이 16거래일만에 '팔자'로 방향을 틀면서 개인과 함께 상승랠리를 멈추려 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5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서 지수를 지지하려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4포인트, 0.06% 내린 2129.19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향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소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매도에 나서면서 각각 328억원, 147억원 가량 주식을 팔고 있고,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 822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총 719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위료정밀, 제조업, 화학 등은 오름세다. 반면 증권, 전기전자, 은행, 유통업, 금융업, 보험 등은 1% 안팎에서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현대중공업, 현대차,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기아차 등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POSCO, 신한지주, 삼성전자, 한국전력, S-Oil은 하락 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류승선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의 기조가 변한 것은 아니다"며 "해외쪽 펀드 흐름은 더 좋아지는 부문이 있다"고 전했다.
류 연구원은 이어 "단기적으로는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이후 있을 외환시장의 기류변화가 시장에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로 인해 시장의 방향성보다는 업종간의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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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