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원/달러 환율이 증시 동향에 주목하면서 1080원대 후반선에서 주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5일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지난주 후반 환율이 급하게 레벨을 낮추며 단기 급락 부담이 누적된 상태"라며 "게다가 물가부담에 따른 개입 경계 약화 역시 달러 매도심리 강화에 기여했던 만큼 공격적인 숏플레이는 꺾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그는 "지난밤 유럽중앙은행(ECB) 금리인상 선반영 인식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글로벌 달러화가 제한된 등락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뉴욕증시 역시 보합권에서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이날 환율 급락부담을 덜어내는 데 좋은 빌미로 작용할 것이라는 것이다.
다만 그는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가 반전된 것은 아니고 꾸준한 외인 주식 매수세에 따른 배당수요 희석 등으로 반등압력 역시 제한적일 것"이라며 "1080원대 후반 중심의 흐름 보이는 가운데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날 외환시장에 대해 변 연구원은 "환율이 5거래일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며 1080원대로 하락했으나, 개입으로 인해 1080원대 초반 진입에는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그간 당국은 물가부담, 금융시장 전방위적인 리스크 선호 속 개입 실효성에 대한 문제 등으로 개입을 자제해 왔다고 변 연구원은 분석했다.
특히 전날의 개입은 1080원을 앞둔 부담과 시장 흐름과 괴리돼 서울환시 내부의 쏠림현상이 강화되는 것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인시킨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이날 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로 1085.00~1195.00원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