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대신증권은 케이티에 대해 단기 목표는 저평가 해소이고, 장기 목표는 이익성장이라며 이러한 장기 전망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저평가 해소는 세 가지 지표를 참고할 수 있다"며 "첫번째는 배당락 주가 수준인 4.7만원으로 이미 코스피는 이 시점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번째는 ADR 프리미엄이 5% 이하로 떨어지는 수준이라며 세번째는 올해 주당 예상배당액 2750원이 전년도 수준인 4.9%의 수익률을 보이는 5.6만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기 목표 달성 후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올해 2조원대 영업이익 유지 및 두 자릿수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되었다는 사실은 ADR 프리미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며 "KT의 ADR 프리미엄은 보통 5% 이하에서 형성되어왔으나, 작년 4월 외국인 한도가 모두 소진된 이후에는 서서히 프리미엄이 상승하기 시작하였고, 연초 주가 급락 시기에는 14%라는 역사적인 최고점의 프리미엄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전거래일 원주가 3.6%의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ADR 역시 3.9% 상승하여 여전히 프리미엄은 9.9%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아직 요금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실적시즌에 들어서면서 이제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요금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을 극복할 때가 되었다고본다"며 "4월 중에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되겠지만, 일방적인 요금인하 보다는 사용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이는 방향으로 결론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요금인하는 이제 지나간 리스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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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