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이슈] 日펀드 투자자들, 대지진이후 대처 전략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환매? 추가불입? 일단 '신중히'

[뉴스핌=박민선 기자] 일본 열도에 대지진 여파가 가시지 않은 채 방사능 유출 등 여진이 지속되자 '환매'와 '추가불입' 사이의 갈림길에 놓인 투자자들의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면서 일본 증시는 이틀사이 20% 가까운 급락을 보였다. 지난 15일 니케이지수는 장중 8220선까지 급락하는 등 큰 혼란을 보였지만 다행히도 곧바로 만회에 나서면서 30일 종가 기준으로 9700선까지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대지진 발생 직후 이같은 충격에 휩싸이면서 환매를 서두르는 등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던 국내 투자자들은 초기에 환매를 서둘렀지만 일본 증시가 다시 반등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 타이밍에 대한 고민이 커지는 분위기.

3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일본펀드는 지난 한달간 자금유출입에서 148억원이 빠져나가면서 일시적으로 유출 규모가 급증했음을 방증했다.

최근 3개월간 유출 금액이 166억원이었던 점에 비춰본다면 지진 발생 이후 단기간에 대부분의 환매가 이뤄지는 흐름을 보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 : 에프앤가이드
일본펀드의 수익률 역시 대지진 여파로 1개월 기준으로 -8.73%까지 급락하며 해외주식형펀드 등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6개월 수익률도 3.43%선으로 내려앉았고 연초이후 기준으로 역시 -4.91%로 지진 여파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반면 최근 1주일 사이에는 오히려 자금이 유입됨으로써 단기적 시각에서의 저점 확인 후 발빠른 투자대응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펀드로 한주간 42억원이 재유입되면서 수익률 역시 2.55%로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중국 본토펀드(1.14%)보다도 앞선 수준이다.

◆ "日, V자 회복 가능성 희박"...대안투자 권유

그러나 일본 경제가 본래의 모습으로 복귀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투자자금들은 발목이 묶여버린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일본펀드에 대한 장기적 투자로서의 접근이 아니라면 다른 투자대안을 활용하는 것이 낫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대지진 이전에도 저평가 상태였던 일본 증시가 이번 지진으로 인해 또다시 침체기를 이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 만큼 상대적으로 가파른 상승이 기대되는 시장에 대해 접근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진단인 것이다.

신한금융투자 이계웅 펀드리서치팀장은 "올해 초 각 증권사들의 일본경제 전망에서도 일본의 회복세가 완만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우세했는데 지진 이후 원전피해 등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사파른 상승은 불가능해보인다"며 "원전 문제가 추가 확대돼 재건하게 되더라도 SOC나 발전소문제 해결까지는 장기간이 소요돼 V자 반등이 기대보다는 바닥권 내지는 완만한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때문에 기존투자자 입장은 일본증시 보다 상대적으로 가파른 회복을 보일 수 있는 대안이 있다면 다른 시장에 대한 투자를 겸함으로써 수익률 제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얘기다.

그는 "대지진 이후 3주 가량이 경과하면서 일정부분 증시에 대한 재료로서 충격이 반영됐고 엔화강세 및 재정적자도 일본정부의 의지 확인을 통해 상쇄되고 있어 더이상의 악화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부 자금 유입이 있는 듯하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IBK투자증권 김순영 애널리스트도 당분간은 추가적인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며 단기적 시각에서는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데 공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진 여파가 복구되는 시간이 소요되므로 일본에서도 수출관련주 등에 대한 영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회복까지 단기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현 시점에서 당장 투자자금을 늘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투자자 중 일부에서는 생각보다 정상화에 대한 빠른 기대감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단기간 고수익을 노리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면서 "다만 기존 가입자 중 손실이 지속되는 경우 당장 환매하기보다는 좀 더 기다리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