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대해 금융노조 등 8개 단체가 업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금융노조, 사무금융연맹, 투기자본감시센터,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8개 단체 및 정당은 30일 오후 김석동 위원장에 대한 업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노조 등 8개 정당 및 단체는 이날 오전 11시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론스타게이터 주요 책임자 김석동은 금융위원장 업무에서 손을 떼라"고 밝혔다.
금융노조 김문호 위원장은 “2003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당시 금융감독위원회가 외환은행의 BIS 비율을 조작해 부실 금융기관으로 둔갑시켜 은행을 소유할 수 없는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헐값에 인수토록 협조했다”며 “그 책임자가 바로 당시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1국장이었던 김석동”이라고 말했다.
김기철 외환은행지부 위원장은 “투기자본 론스타가 주가조작 범죄로 금융관련 법령을 위반한 만큼 즉각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을 박탈해야 마땅하며, 자격이 없는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하나금융에 매각하는 것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금융위원회가 금융당국 본연의 임무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맨 먼저 론스타게이트의 김석동 금융위원장을 업무에서 배제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꼬인 외환은행 문제를 수습할 것”을 촉구했다고 금융노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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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