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SK브로드밴드의 1분기 실적이 전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 순이익을 유지하면서 연간 턴어라운드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신증권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초고속인터넷 사업은 월평균 1.6만 회선이 증가하고있어, 2010년 월평균 1.3만 회선 순증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전용회선 및 기타 기업용 PSTN, IDC/솔루션 등의 사업을 포함하는 B2B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552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0억원, 100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IPTV의 회선 감소추세에 대해선 "IPTV 사업은 마케팅방식 변경에 의한 일시적인 가입자 감소"라며 "2012년 방송의 디지털전환으로 인해 SK브로드밴드를 비롯한 IPTV 사업자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부터는 월 2만 회선 이상의 순증이 가능해서 연말기준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한 120만 회선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IFRS 도입으로 브로드밴드 미디어의 손실을 감안해도 흑자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IFRS를 적용할 경우 연결대상에 포함되는 자회사 가운데 브로드밴드미디어의 손실은 2008년부터 연간 100억원 가량씩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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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