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가 국제 유가 상승과 국내 DTI 규제 부활 소식에 건설 은행주가 주춤거리면서 엿새만에 하락 반전, 2000선에서 약보합 공방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상승에따른 차익 매물이 장세를 압박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소폭 하락해 국내 증시의 하락세를 예고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이 홀로 매도 물량은 받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58포인트 0.29% 내린 2007.81를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뉴욕 증시는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중동 정정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부담으로 소폭 내려 마감했다.
기관이 423억원 가량의 주식을 내놓고 있고 외국인도 매도세로 돌아서 4억원 가량 매도 우위다. 반면은 개인은 718억원 순매수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세로 540억원 가량 매물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비금속광물과 건설업이, 화학 등이 1~2%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증권, 철강/금속, 은행, 전기/전자, 금융 등은 1% 내외에서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S-Oil이 3%이상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 LG화학이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기아차, 하이닉스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포스코,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차,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은 1~2% 빠지고 있다.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빠진 데다 DTI 규제가 부활되면서 건설, 금융이 약간 주춤거리고 있다"며 "특히 일본 경쟁 관계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됐던 전기전자 업종이 부품 조달 문제로 묶여 있는 것이 지수상승을 부담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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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