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지난 1일 CJ 계열사 6개가 통합해 탄생한 CJ E&M이 본격적인 합병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증권 김시우 연구원은 “시장 환경이 CJ E&M에게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어 성장성을 확보할 전망”이라며 “힘의 중심이 방송플랫폼에서 콘텐츠로 이동하고 있고 콘텐츠 업체에 대한 규제 완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J E&M은 CJ그룹이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6개 계열사(CJ엔터테인먼트, CJ미디어, 온미디어, 엠넷미디어, CJ인터넷, 오미디어홀딩스)를 모두 통합한 종합 콘텐츠 전문회사다.
합병을 통해 탄생한 국내 1위 종합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체인 만큼 이해관계자인 플랫폼 사업자와 광고주, 해외 콘텐츠 공급원에 대한 협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상력이 강화되면 광고단가가 상승하고 매체 경쟁력이 높아져 수신료수익이 증가해 해외 판권 비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디어 채널간 컨텐츠 공유, 대형 저작권의 패키지 활용 등 ‘One source multi use(OSMU)’ 전략을 통해 다양한 부문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CJ E&M 합병과정에서 진행한 조직 슬림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1월말 온미디어 주식 10%를 매각했고 그룹 내 중복사업이던 디지틀온미디어를 CJ파워캐스트에 매각하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온미디어 케이블TV SO 4개도 연내에 매각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합병 초기 시너지 대부분은 광고와 수신료수익을 포함한 방송 부문에서 나올 것”이라며 “방송, 게임 부문 등에서 매출액이 호조를 보이고 합병 시너지 등으로 비용이 적절히 통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