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금리가 하락했다. 최근 5일 연속 금리가 상승(채권가격 하락)하자 저가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수를 이어간 것도 이날 금리하락 이유 중 하나였다.
22일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전날보다 1bp 내린 3.70%라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4.11%로 전날보다 3bp 하락했고, 국고채 10년물은 4.50%로 전날과 같았다.
2년물 통안증권은 전날보다 3bp 내린 3.75%였고, 91일물 CD금리는 전날과 같은 3.39%로 장을 마쳤다.
국채선물시장도 강세였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9틱 오른 102.96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4틱 내린 102.83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2.82와 103.00 사이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169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와 개인도 각각 3065계약, 785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은행과 보험사는 각각 5775계약, 832계약을 순매도했다.
한 선물사 채권 브로커는 "국채시장이 최근 약세를 보였던 것에 대한 저가매수 심리가 장을 강하게 지지했다"며 "중동발 이슈가 다시 부각되는 등 안전자산선호가 나온다면 모를까 당분간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매니저는 "전날 미국시장에서 금리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조정으로 매수해 볼 만한 레벨에 도달한 것 같다고 느끼는 참가자들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 기술적으로 102.60대 정도까지 밀리면 편히 사겠다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다들 비슷한 생각이라 결국 밀리지 않고 투자심리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그는 "오늘 밤 미국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국내 주식을 비롯한 전반적인 위험자산강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새로운 재료없이 얼마나 강해질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채권 매니저는 "저가매수로 장이 예상보다 강해졌다"면서 "외국인들이 선물로 매수하면서 채권금리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5년물이 상대적으로 강했는데 그동안 다른 물들에 비해 약했던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