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지난 11일 진도 9.0 규모의 일본 대지진 이후 원전 폭발 사태를 바라보는 건설업계는 이번 재난이 단순히 부정적 영향으로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본 재난에 따른 국내 업계의 대체 사업폭이 반사이익으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현재 일본지진 영향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를 비롯, 전 세계적으로 업종 구분할 것 없이 그 영향이 확대되는 추세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영향에 대해 장기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건설업계의 경우 중동시장에서 경쟁업체인 일본이 자국 피해복구에 나설 것으로 예측돼 해외수주에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분산되지 않겠냐는 이유에서다.
일본이 기술적으로 우위를 선점하고 있어 진입이 어려웠던 건설 분야에 대해 우리나라 업체의 참여율이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는 얘기다.
NH투자증권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기술력이 부족해 진입이 어려웠던 만큼 일본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족한 기술력은 해외 선진업체와 조인하는 형식을 채택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업계 일부에서는 규모가 큰 파이낸싱 사업에 대한 기회도 더욱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파이낸싱 여력이 되는 회사는 몇 안된다. 하지만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일본이 자국 복구에 더욱 매진한다면 이는 우리나라 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다른 일부에서는 일본 지진의 여파는 국지적이어서 시간을 오래 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부 지역에 국한됐기 때문에 해외수주에 문제가 될 여지는 없어 보인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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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