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2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로스엔젤레스카운티미술관(LACMA) 및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 전도사’로서의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정기부사업을 통한 이번 협약이 성사됨에 따라, 향후 5년간 매년 20만 달러씩 LACMA의 한국현대미술 작품 구입을 지원하게 됐다. 이로써 미국 중·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인 LACMA는 장르를 넘나드는 한국현대미술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이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특히 LACMA의 기존 소장품들이 한국의 고(古)미술작품에 치중된 편이었다면, 이번 지원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어가고 있는 젊은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까지도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본 협약이 갖는 의미가 크다.
아모레퍼시픽은 또한 향후 LACMA에 비치할 국문 미술관 소개 브로슈어 제작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한국현대미술 작품의 전시 외에도, 미국 현지의 한국 관람객들의 이해와 편의를 돕는 국문 소개자료가 마련되어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우리 문화의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는 “우리는 화장품이 아니라 문화를 파는 기업이며, 동시에 문화를 나누는 기업시민이다. LACMA와의 MOU 체결이 한국 여성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로 확산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MOU 체결식에는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 LACMA 마이클 고반(Michael Govan) 관장,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김병국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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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