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기업명을 바꾸는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까?
지난 주 18일 기업명을 변경키로 결정한 다섯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 눈길을 끈다.
상장사들이 기업이름을 바꾸는 것은 기업 이미지 및 이해도 제고, 그룹 및 관련사와의 관계 일치, 신사업 부각이나 글로벌 효과를 내기위한 영문 사명 채택등 여러 이유가 있다. 일부에서는 사명변경을 통해 예전 좋지 않은 흔적을 분식하려는 시도도 있다.
21일 증시에서는 최근 사명변경 추진 및 확정기업들 주가가 대체로 동반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모 기업 효과를 기대하는 '삼정피앤에이'는 지난 18일 주총에서 '포스코 엠텍'으로 사명을 바꿔 근래의 일본사태로 인한 철강주 수혜주로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삼정피앤에이(포스코 엠텍)의 21일 주가는 전일대비 200원 오른 5만4900원으로 강보합세 마감됐으나 이른바 '포스코 떡잎주'로 거론되면서 장중 5만6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출활성화 및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에너토크'로 변경한 모건코리아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8.14%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새한미디어도 '코스모 신소재'로 사명을 교체하고 기록미디어에서 첨단 IT신소재 기업으로 탈바꿈하기로 천명한 후 전거래일보다 5.31% 상승한 채 장을 끝냈다.
JW중외신약으로 사명을 교체키로 한 중외신약도 전 거래일보다 4.29%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심팩메탈로이로 기업명을 변경키로 결정한 'SIMPAC ANC'도 3.12% 오름세로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업명 변경이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는 없지만,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기업 이미지 개선 효과로 작용할 수는 있다고 설명한다.
신한금융투자 스물캡 담당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기업명 변경이 반드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는 없다"면서도 " 기업에 대한 시각을 변경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전했다.
기업명은 회사가 하는 일을 압축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변경된 사명같은 경우, 바뀐 비즈니스의 향방등을 나타내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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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