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 출발했다.
일본 대지진과 이어진 원전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선호현상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일 미국 채권 금리가 하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17일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3.58%로 전날보다 6bp 내려 체결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전날보다 5bp 내린 3.95%에 거래중이고, 국고채 10-3호는 4.31%로 전날보다 6bp 내려 매도중이다.
국채선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9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23틱 오른 103.43에서 거래중이다. 전날보다 31틱 오른 103.51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38과 시가 사이에서 강세를 보이며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594계약을 순매수중이다. 은행도 6673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보험사, 투신사가 각각 4459계약, 2323계약, 607계약을 매도중이다.
한 선물사 브로커는 "결국 일본발 뉴스에 따라 가격 급등락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며 "다만 기술적 부담과 단기금리간 스프레드 부담이 일본발 뉴스가 잠잠해질 때마다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중 결국 일본사태에 대한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은 하겠지만 금일 다시 음봉이 발생한다면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외국인의 매수는 오늘도 지속되고 있지만 6만개를 넘어선 시점에서 추가로 강한 매수 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매니저는 "어제 상당폭 조정을 받았고 밤새 미국채 금리 급락과 주가 조정등의 재료로 강세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날 장중에서 봤듯이 슬슬 레벨부담이 있는 상황이라 추격매수가 들어오지 않아서 다시 좀 되밀리고 있다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는 "외국인도 선물매수를 크게 늘리고 있지는 않은데 전날처럼 국채지표물을 대량 매수할 경우 장을 지지해줄 요인이 있을 듯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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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