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일본 원자력발전소 추가 폭발 소식에 국내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음에도 불구,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31포인트(2.40%) 하락한 1923.92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지수도 2.69% 급락했다. 이 가운데 상한가를 기록한 코스피 종목은 4개, 코스닥 종목은 15개에 이른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이코리아리츠와 쌍용양회, 현대시멘트, 부산산업 등 4개 종목이 이에 해당한다. 먼저 자기관리 부동산투자회사인 이코리아리츠는 상장 이후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공모가(5000원) 대비 75% 넘는 수익을 거둔 셈이다.
쌍용양회와 현대시멘트는 일본 대지진 사태에 따른 복구 과정에서 시멘트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이들 기업은 모두 이틀째 상한가로 마감했다.
또 부산산업은 계열사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이날 부산산업은 계열사인 태명실업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18만주를 31억원 가량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에선 일본 지진 관련주로 꼽히는 AJS와 유니슨, 삼영엠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시멘트 관련주인 동양시멘트도 급등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역시 일본 지진 사태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주인 웰크론과 크린앤사이언스가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들 기업은 방사능 먼지필터 관련주로, 일본 원전 폭발과 관련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시약 및 원료의약품 제조업체로 방사능 중화제를 생산하는 대정화금의 주가가 일본발 악재에 따른 반사이익에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 밖에 코스닥시장에서 엘앤씨피, 케이피엠테크, 파루, 큐앤에스, 풍경정화, 아미노로직스, 대봉엘에스, 효성오앤비 등이 상한가 행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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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