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국내 통신업종이 올해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데이터 매출 증가로 저평가 해소 국면에 진입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통신주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영향으로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며 "올해 스마트폰 대중화를 통해 데이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지난해 720만명에서 올해 1500만∼2000만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의 보급추세로는 2014년에 2500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 매출도 증가 추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음성통화 가입자당평균매출(APRU)은 감소하겠지만 데이터 APRU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K텔레콤의 적정주가로 23만6500원을 제시했고,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각각 8만2300원, 1만8500원이 적정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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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