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달부터 '을지로 시대'를 새롭게 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오는 18일 을지로 센터원 빌딩으로 이전, 여의도에서 을지로로 터를 옮길 예정이다.
센터원은 맵스자산운용의 부동산펀드가 소유한 건물로 지하 8층, 지상 32층 2개동으로 구성돼 도심권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활발한 활동을 위해서 을지로가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해말 완공 이후 인테리어 작업까지 완료돼 이번 주말 이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은 센터원 총 32개층 중 5개층을 사용하게 되며 나머지는 모두 임대를 협의 중이다. 한때 국민연금이 센터원에 함께 입주한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을지로로 이전함에 따라 현재 여의도에 있는 미래에셋그룹 본사 건물(12층)은 미래에셋증권이 단독으로 사용하게 된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본사 건물이 협소한 관계로 현재 미래에셋증권이 3개층만 사용하고 여의도 일대 곳곳에 흩어져 있지만 자산운용이 이사하게 되면 모두 증권에서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르면 이달 말 중 설립될 예정인 미래에셋증권 WM센터는 센터원 32층에 입주가 확정된 상태.
미래에셋증권은 강북권 최고층 높이의 센터원 건물 최상층에 VVIP를 대상으로 한 WM센터를 오픈함으로써 고액 자산가들에게 새롭게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센터원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부동산펀드가 지난 2007년말 3.3㎡당 1700만원선(총 8700억원)에 인수한 건물로 현재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임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강북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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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