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인플레이션 위협을 차단하면서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정책의 균형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14일 강조했다.
원 총리는 이날 막을 내린 중국 전국인민대표자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성장의 속도가 둔화하고 고용 수치도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경기 침체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경제 성장의 속도와 고용 수준, 인플레이션 상황 간에는 깊은 관련성이 있다면서 경제 성장이 빠르고 일자리가 늘어나면 인플레이션 가능성 역시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일자리 성장과 인플레 차단 정책을 유기적으로 결합할 필요가 있다"며 "두가지 방향의 현명한 절충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공식적으로 연간 평균 7%의 경제성장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의 올해 2월 물가상승률은 4.9%에 이르러 이미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초과한 상태이며 향후에도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올해 물가상승률을 평균 4% 수준으로 통제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3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하고 5차례에 걸쳐 지급준비율을 인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는 자산가격 급등 차단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