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새내기주 부스타가 특별한 이유 없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부스타는 오후 12시 37분 현재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1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상장한 부스타는 하루를 제외하고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공모가(4200원) 대비 3배 이상 뛰어올랐다. 그 중 상한가만 9번 기록했다.
상장 이후 일평균 거래량은 400만~500만주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로 개인투자자들이 이용하는 키움증권 등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이처럼 부스타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중국시장 확대와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증권 민세홍 연구원은 "국내 최대 산업용 보일러 업체인 부스타가 일본 사이언스사의 기술을 도입해 개발한 히트펌프(Heat Pump)의 시장 진입이 성공할 경우, 높은 수익성이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이어 "올해부터는 마진율 높은 4톤 보일러 및 중국합작사의 관류보일러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양호한 사업 성장성 등에 힘입은 실적개선 기대를 감안하더라도 주가 상승세가 과도하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특별한 호재성 이슈 없이 급등하는 점을 고려할 때 시세를 끌어올리려는 세력이 개입됐을 가능성도 있다"며 "투자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3일 부스타에 최근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칠 구체적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부스타 측은 "3월 초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인 것을 제외하고 특별한 사항이 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비정상적인 급등세가 지속될 경우 투자주의와 투자경고, 투자위험 등 단계별로 시장 경보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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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