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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의류업체 어반 아웃피터스(URBN)의 단기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해 연말 쇼핑시즌 이후 매출이 눈에 띄게 줄어든 데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소비가 위축될 경우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도이치뱅크는 어반 아웃피터스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42달러에서 38달러로 내렸다. 파이퍼 제프리는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단기적으로 적극적인 매수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월가의 리서치 업체 선트러스트 로빈슨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떨어뜨렸다.
어반 아웃피터스는 매출 부진과 함께 이익률이 하락하고 있으며, 이 같은 수익성 압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2월 판매 추이가 1월에 비해 향상됐다고 밝혔으나 업계 애널리스트는 월가의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파이퍼 제프리는 어반 아웃피터스의 중장기적인 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 영업이익률이 줄어드는 동시에 순이익 증가 역시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류와 운송 비용이 상승한 동시에 여성 의류 트렌드의 변화로 인해 궁지에 몰렸고, 적어도 연말까지는 고전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어반 아웃피터스는 4분기 주당 45센트의 순이익과 매출액 6억6840만달러를 기록, 시장 예상치인 52센트와 6억7492만달러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